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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D Breaker 포스팅에 열렬한 환호 감사드립니다.
평소 방문객이 약 두 배쯤으로 늘어난 것 같네요.

이 정도 방문객은 예전 테터툴즈 시절 야후봇(검색엔진 로봇 ; 아무 사이트나 마구 헤집고 다니는 게 특기)이 때린 이래 처음입니다. 그 때는 매번 200 히트를 찍었죠. 물론 158에도 봇이 포함되어 있겠지만 대부분이 인간이라는 여러가지 근거가 있다. 아, 옛날에 어쩌다가 올블로그 메인에 떴더니 뭔가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던 기억이 있기도 한 것 같아. 근데 얼마였더라?

근데 요즘은 엑페랑 노느라 엑페 포스팅밖에 없잖어
이거 완전히 속았잖어

재미 없는 개그를 해도 좀 이해해줘. 간만에 그냥 반말도 아니고 막반말인 것도 좀 이해해 줘.

이제 대부분의 카운트가 친구 동정 방문이 아닌 (CD Breaker 유입을 제외하더라도)검색으로 들어온 사람인 것도 좀 축하를 받고 싶기는 한데, 여전히 댓글은 내가 아는 얼굴만 보이는 건 뭐 나도 사방팔방십육방 싸돌아다니며 댓글 하나 남기는 일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한다.

당구비를 이틀만에 2만 8천 원을 내긴 했지만 그것도 좀 잊어줘. 사실 좀 많이 슬퍼

카테고리는 블로그 운영이면서 왜 점점 일기장으로 변해가는지도 묻지마

간만에 아무 생각 없이 블로그에 글 쓴다. 뭔가 행복해.
최근 글 뭔가 다 죄다 뭔가 이거 원 엄청 길어.

근데 내가 썼어. 우와… 나 좀 짱인 듯

새삼스럽게 M$가 오피스 하나는 기똥차게 잘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어. 과제를 하려고 마음먹으려고 하다가 그 불타오르는 의지로 매주 반복되는 과제와 할 일 설정을 하게 만들 줄이야. 덕분에 내 아웃룩은 점점 화려해지고 아웃룩과 연동되는 엑페는 더더욱 쓸만해지고 있어. 완벽한 일정통합관리에 가까워지고 있지.

그리고 난 일정 정리를 마치고 의지가 바닥났어.

거참

보고서를 써야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해.
다른 애들을 보니까 학점 받으려고 엄청 열심히 하는 거 같아.
근데 난 안 하잖아.
난 안 될 거야. 아마.

적당히 다음글 쓰기 전까지만 이딴 글 맨 앞에 띄워놓을게.

좀 자고 싶다. 근데 지난 번에도 물리 보고서를 쨌거든. 그래서 이번엔 째면 안 될 거 같아.

신기한 게 이런 말도 안 되는 걸 하품하면서 쓰는 데도 점점 길어져. 긴 글 병인가? 아니면 그냥 말이 많아진 건가?

헐 정말 이 글을 여기까지 읽은 거야? 대단한 걸? 하지만 걱정(?)마. 9시부터 새벽 5시 22분까지 "아, 과제를 해야하는데"라고 생각하며 노는 날은 그렇게 많지 않아. 보통 새벽 1시쯤이면 정신을 차리게 되어있다구. 담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좀 돌아가도록 노력해볼까싶은 마음이 가슴 한켠에 깊이 박혀서 내 심장이 아려오지만 그래도 난 저장하기를 누르고 보고서나 써야하겠지.

괜찮아. 이제 비공개글 포함해서 200개 포스팅까지 몇 개 안 남았어. 200개나 되는 포스팅 중간중간에 있는 이런 뻘포스팅 따위 아무도 눈길 주지 않을 거야.

* 그런 의미에서 100% 당첨 고객감사 이벤트 : "이 글에 댓글 달면 앞으로 일주일 내에 적어도 하루는 행복해집니다."

이 글은 좋은 사(史)료가 될 거야. 사람이 너무 졸린데도 과제가 있으면 너무 짜증나는 블로거는 그 동안의 블로그 분위기와 전혀 다른 이상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.

근데 이 글 언제 끝나?지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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